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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뷰

타고싶은 그 차, 아우디 e-트론

1. 아우디, 그리고 e-트론 GT?

모두가 잘 아는 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는 독일의 자동차 회사입니다. 아우디는 폭스바겐 그룹에 속한 회사인데, 여기에는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벤틀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부가티 등의 제조사들이 속해 있습니다. 1899년 11월에 아우구스티 호르히가 만든 '호르히'라는 회사를 시작으로 '듣다'의 라틴어인 아우디(audi)라는 이름의 회사가 되었습니다.

이 중 e-tron GT를 오늘 소개해보려 하는데요. 이 차는 아우디에서 보이는 전기차입니다. 영화 어벤저스에서 아이언맨이 한 번 타고 나왔던 차로도 사람들에겐 익숙하죠. 

익스테리어

특히 최근 광고에서는 "Future is an attitude"라는 슬로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아우디의 미래 차량들이 전기차 플랫폼을 갖고 갈 것이며, 그것을 어떠한 방식으로 보여낼지에 대해 말하는 차량이 이 아우디 e-트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특징

아우디의 디자인은 사실 두 말 할 것이 없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아우디는 조명회사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각 조명의 디테일도 훌륭하고,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모두 호불호가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이는 e-트론 GT에도 해당됩니다. 심지어 항간에서는 최근의 아우디는 조금 별로라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만, 이를 e-트론 GT가 그대로 반전시켰다는 호평 또한 받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라는 것이 분명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역이기에 함부로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만, e-트론 GT의 디자인은 싫어할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테리어

특징에 대해 조금 더 세부적으로 설명하자면, 전장은 5m에 달하고 전고는 1.4m정도입니다. 그리고 출력은 390kW, 토크는 640Nm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한 번 완충시에 362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징만 갖고 이 차가 어떨지 감이 잘 오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간단히 말하자면 일상에서 즐기기는 것도, 속도를 즐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같은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에서 내놓은 '타이칸'이라는 전기차와 상당한 부분이 동일하게 공유되었다고 하니, 그 메리트가 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우디 e-트론 GT콰트로는 2022월드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World Performance Car)'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3. 경쟁모델과의 차별점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를 보면 "아, 저거 전기차다!" 싶을 정도로 모양이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차들과 딱 봐도 차이가 느껴지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렇지만 아우디 e-트론 GT는 내연기관 차량에 전기차를 이식한 것 처럼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보여 줍니다. 

4. 총평

아쉬운 점을 말할 틈이 없다!가 에디터의 총평입니다. 돈이 있고, 전기차를 산다면 꼭 아우디의 e-트론 GT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흠... 그날이 언제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