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포자 탈출하기 네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까지 영어 문장의 구성요소, 영어의 품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구성요소 : 주어 / 동사 / 목적어 / 보어
품사 : 명사 / 대명사 / 동사 / 형용사 / 부사 / 전치사 / 접속사 / 감탄사
에 대한 내용들, 모두 기억 나시지요?
이제부터는 실제 문장들을 보기 위한 준비를 하려 합니다. 그 시작으로 오늘은 문장의 5 형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문장의 5형식
영어의 문장은 크게 ‘5가지’의 형식으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이게 우리가 교과과정에서 영어를 배울 때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문장의 5 형식입니다. 중학교 때 매년 첫 영어 수업 시간에는 이 5 형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참 재미없는 이론 수업 정도로 시간을 흘려보냈었는데, 다시 공부하며 이 과정을 점검하니 정말 중요한 첫 단추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의 문장들은 이제 소개해드릴 이 다섯 가지의 형식 안에서 거의 설명이 됩니다. 영어는 한국어와는 달리, 순서와 전개가 매우 중요한 언어입니다. 때문에 이 구조를 익히면 문장의 뜻을 발견하거나, 혹은 문장을 분석하거나 문장을 만들어내는 일까지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문장의 5 형식은 다음과 같은 형태를 지닙니다.
1형식 : S+V (완전자동사)
2형식 : S+V+SC (불완전자동사)
3형식 : S+V+O (완전타동사)
4형식 : S+V+IO+DO (수여동사)
5형식 : S+V+O+OC (불완전타동사)
다시 말씀드리지만, 영어의 문장들은 이 다섯 가지의 구조 안에서 거의 설명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 틀을 계속 의식하며 영어를 바라보고자 합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영어회화 책에서 “문법은 중요하지 않다.”, “입과 귀로 익히는 것만이 진짜다.”, “입으로 바로 말할 수 없다면 그것은 죽은 영어다.”라는 맥락의 글이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실제 의사소통에 활용할 수 없다면 그 언어의 효용가치가 현저하게 줄어들을 테니 말이죠. 그래서 회화를 위한 쉐도잉 연습도 해보고 구간반복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입으로 영어문장을 내뱉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나름의 여러 시도들을 거친 후, 지금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문법에 대한 기본적 지식 없이 통으로 문장을 암기하기만 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문장을 암기하고 숱하게 입으로 내뱉으며 내 것으로 만드는 것도 분명 좋은 방법일 테지만, 문장의 기본적 구조를 안다면 단순 암기보다 만들어낼 수 있는 문장의 수는 비교할 수 없이 많아질 것입니다. 무턱대고 미드나 영화를 보면서 문장을 암기하는 것보다 효율적인 방법인 셈이지요(물론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문장 암기와 쉐도잉으로 도움을 받았지만, 문법공부가 병행되어야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앞으로는 이번 시간까지 배운 영어의 뼈대들을 통해서 기초문법 공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튼튼한 뼈대에 쌓아 올린 건물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법이지요 :)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시간에는 문장의 5 형식 중 1 형식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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