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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라이프

[아이패드 앱 추천] 굿 노트(Good Notes)로 필기하기

안녕하세요!

아이패드 앱 추천시간 입니다 :)

오늘은 제가 사실상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인 굿노트(Goodnotes)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아이패드에서 사용 가능한 필기 앱 중에 가장 유명한 두 가지는

굿노트(Goodnotes)와 노타빌리티(Notability) 입니다.

굿노트는 차차 설명드릴테고,

노타빌리티의 가장 큰 특징은 필기와 녹음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부분만 생각했을 때는 “에이, 녹음기 켜고 필기하면 되지 뭘 그거갖고 그러나.” 할 수도 있지만,

노타빌리티의 필기녹음은 나중에 녹음을 틀었을 때, 강의의 어떤 부분에서 필기가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녹음과 필기가 동기화 되는 필기녹음입니다.

네, 강력하지요.

 

그래서 저도 필기 앱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다음 나름의 비교를 계속 해봤습니다.

제가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사용할지를 생각하면서 말이죠.

생각해보니 저는 강의녹음을 몇 차례 해 본적이 있지만, 녹음 후 다시 들어본 적은 없었습니다..ㅋㅋㅋ

제가 생각하기에 굿노트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기능이 그 기능이었는데,

딱히 저에게 필요한 기능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가격입니다. 굿노트가 9,000원대 가격이었고,

노타빌리티가 12,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 노타빌리티 비용은 15,000원 이군요. 비싸라 ㅜㅜ)

그래서 저는 결국 노타빌리티가 아닌 굿노트를 구매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입니다.

두 앱을 다 사용하면서 비교해 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불가능 하지만,

굿노트를 사용하며 좋았던 점을 남겨보겠습니다.

 

깔끔한 화면

굿노트에 처음 들어가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노트를 생성할 수 있고, 기존에 생성되어 있는 노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트의 정렬방식이나 보는 방식도 직접 설정할 수 있구요.

새로 노트를 생성하려 할 때, 표지나 속지의 디자인도 다양하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노트를 선택해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속지를 구매해서 사용하는것도 가능하다는데, 원하는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속지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다양한 필기도구

필기를 하다보면 다양한 색의 펜이 필요하기도 하고(물론 저는 검은색만 씁니다만...)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기도 하고, 도형을 그려넣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요런 필기에 있어서 사용자들이 주로 찾을법한 도구들을 상단에 배치시키면서

편하게 원하는 도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 중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올가미 도구인데요.

올가미를 선택한다음 원하는 필기내용을 묶어주면, 그 필기내용을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키거나

복사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왜 있잖아요, 필기 잘 못하는데 괜히 줄은 딱딱 맞춰적고싶은 그런 사람들..ㅋㅋㅋㅋ

제가 그런 사람인데, 노트의 좌우 공백이나 들여쓰기 할 때 괜히 썼다 지웠다 할 필요 없이

이 올가미도구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애플펜슬과의 궁합

제가 애플펜슬을 산 것은 아이패드에 필기를 하기 위함이었고,

결국은 이 굿노트를 제대로 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만큼 굿노트가 애플펜슬의 활용범위를 넓혀주는데요.

여러 블루투스 터치펜들을 인식할 수 있지만 역시 아이패드엔 애플펜슬이지요 ㅋㅋ

인상깊은 것은 사용자가 펜을 어떻게 쥐는지 설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필 쥐는 방법이나 각도가 사람들이 조금씩 다 다른데,

그에 맞춰서 좋은 필기감으로 부드럽게 필기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해 주네요.

매우 친절한 기능 같습니다 :)

 

뭐, 글이 잘 써지는건 굿노트의 장점이라기보단 애플펜슬의 장점이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인만큼,

편리하고 효과적인 사용성이 참 중요한데 굿노트가 그 부분을 참 많이 만족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필기 앱을 고민 중이시라면, 굿노트를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