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영상편집] 루마퓨전(LumaFusion) 04. 영상 추출하기

루마 퓨전으로 영상 편집하기 그 네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영상에 소스를 추가하는 방법까지 살펴봤었지요.

 

오늘은 중간과정 다 건너뛰고, 완성된 영상을 추출하는 과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편집 과정은 저도 부족한 부분이 많고, 내용도 워낙 무궁무진하거든요..ㅋㅋㅋㅋ

그래서 편집 스킬에 관한 부분은 천천히 긴 호흡으로 정리하도록 하고 그밖에 기본적으로 아셔야 할 내용들 위주로 일단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이 완료되면 하나의 영상 파일로 추출해야 합니다.

영상을 만들어놓고 루마 퓨전 안에서 프로젝트로만 감상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테니까요(있으려나...??).

아무튼, 이 편집된 영상을 최종으로 추출하는 작업을 '랜더링'이라고 합니다.

결국 이 랜더링이 영상편집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 과정을 통해서 편집된 프로젝트는 지정된 확장자 명을 가진 하나의 파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루마 퓨전에서는 화면 우측 하단에 영상 추출이 가능한 아이콘이 위치해 있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공유 표시를 눌러주면 어떤 형식으로 영상을 추출할 것인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영화 / 오디오 전용 / LumaFusion 프로젝트 패키지 / XML 프로젝트 패키지 / 스냅샷

으로 항목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영화'를 탭 하면 영상으로 추출이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추출이 가능한데요.

편리한 것은 바로 추출해서 자신의 기기에 저장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유튜브나 비메오에 바로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뜨면서 어떤 형식으로 이 프로젝트가 저장되고 공유되는지 알려줍니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메뉴 우측 상단에 있는 공유 표시를 누르면 바로 선택한 경로로 영상이 추출되기 시작합니다. 예상되는 파일 크기와 내보내기에 필요한 공간이 현재 기기에 남아있는 용량에 비해 여유가 있는지 확인하고 진행해주면 됩니다.

 

기기의 용량이 부족하거나 영상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추출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저는 아이패드 6세대를 사용 중인데 한 시간 정도 분량의 영상을 만들면 추출하는데 정말로 시간이 꽤나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추출 눌러놓고 다른 일 보다가 중간중간 확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기에 저장하지 않고 바로 유튜브에 저장하게 되면 영상은 지정된 계정에 비공개로 업로드가 됩니다. 업로드가 완료되면 영상을 보고 제목 등을 수정하고, 유튜브 스튜디오를 통해 썸네일을 지정하는 등 세부 작업을 마치고 공개로 전환해주면 됩니다.

 

유튜브가 목적인 영상은 기기에 저장해서 다시 유튜브로 올리는 등의 중간과정을 건너뛰어도 되니 참 편리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밖에 추가로 설명하자면 완성된 루마 퓨전 프로젝트는 MacOS에서 파이널 컷으로 세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XML 형식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비교적 최근에 추가된 기능인데요. 이 기능을 위해선 25,000원의 추가 결제가 필요합니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모바일로 작업하던 프로젝트를 컴퓨터로 옮겨서 세부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네요. 파이널 컷을 통해 작업하면 더 많은 효과와 디테일을 줄 수 있으니까요.

 

자, 이로써 영상 프로젝트를 만들고 추출하는 방법까지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편집의 과정에서 어떻게 편집해서 보기 좋은 영상을 만드냐 인데요. 이거는 사실 제작자의 능력에 달린 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영상을 보고 연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물론 저도 아직 루마 퓨전의 모든 기능을 잘 활용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글로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정도는 잘 정리해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 찾아오겠습니다!